줄거리
평범한 직장인 허음인은 버스를 쫓다가 사고를 당해 기억상실 남성 경이에게 공개적으로 아내라고 불린다. 그녀는 이 오해를 벗어나려 했지만 이사한 뒤 같은 아파트 단지에서 경이와 다시 만나게 된다. 경이가 줄곧 그녀가 자신을 데리러 오길 기다리며 묵묵히 아르바이트를 한다는 걸 알게 된 허음인은 마음이 약해져 그와 함께 살게 된다. 경이는 순수하고 집착하며 다정하게 그녀를 돌보며 점차 허음인의 마음을 움직인다. 이후 재벌 가족이 찾아오자 그녀는 경이가 원래 재벌 도련님 고성이었다는 사실과 두 사람의 만남에 숨겨진 사연이 있다는 걸 알게 된다. 기억을 되찾은 고성은 실제 행동으로 잘못을 바로잡고 허음인을 다시 구애하며 이야기는 신뢰, 책임과 정서적 성장에 초점을 맞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