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정관 초년, 경양현령 심연은 해마다 상소하여 가난을 호소하며 현에 양식이 없고 백성이 고통스럽다고 주장했다. 이세민은 몰래 재해를 조사하러 갔으나 경양현의 의창은 가득 차고 상로는 번영하며 백성이 안심하고 살아가는 것을 발견했다. 그러나 다음 순간 그는 심연이 면알금을 받고 평강방에 드나들며 도박장에 출자하고 심지어 면전에서 돈을 받아 관리를 천거하는 모습을 목격했다. 이세민은 여러 번 죽일 마음을 먹었으나 조사할수록 이 재물에 눈이 먼 '탐관'이 현과 백성을 구하는 놀라운 비책을 숨기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심연은 끝내 자신이 돈을 뜯어낸 장안의 부상이 바로 현 황제라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