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린젠민은 거액의 도박 빚을 지고 막다른 길에 몰리자 두 친딸을 팔아넘기기로 결심한다. 아이들이 집에서 얌전히 지내며 돌아다니거나 이웃에게 도움을 청하지 못하게 하려고, 그는 공범을 시켜 귀신 행세를 하게 한다. 한밤중에 '고획조'로 위장해 문밖에서 엄마 목소리를 흉내 낸 것이다. 자매는 역시나 겁에 질려 감히 문밖으로 나가지 못했고, 마침내 그것이 사람이 위장한 것임을 알게 된다. 그들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순간, 린젠민이 갑자기 나타나 딸들을 묶어 차에 태운다. 하지만 그의 예상과 달리, 조수석에는 그가 이미 오래전에 죽였어야 할 아내가 앉아 있었다. 그녀는 온몸에 깃털이 흩날리는 채로, 천천히 고개를 돌려 산 사람의 것이 아닌 미소를 짓는다.